한국인이라면 하루 1번쯤은 언급하게 되는 무의식적 표현들을
일본어로 준비해보았습니다~
1. 배고파
-> 오나카스이타 お腹空いた
-> 하라헷타 腹減った
고독한 미식가 孤獨のグルメ 에서 자주 듣는 대사, 후자의 '하라 헷타 腹減った'는 주로 남성 분들이 자주 사용하시는데,
그렇다 해서 여성분들에게 금기된 언어는 아니고, 사람에 따라선 여성이 쓰는 걸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꼰대?)
2. 졸려
-> 네무이 眠い
참고로 이건 제가 눈 뜨고, 눈 감는 순간까지 하는 말입니다.
한자로는 '침 / 寢'과 '면 / 眠' 둘 다 사용되는데, 기본적인 의미는 동일합니다.
3. 심심해
-> 히마 暇
굳이 속풀이를 하자면, 자신이 한가하니 심심하다는 뜻입니다.
심심하다는 뜻 외에도 한가하다는 의미도 갖고 있으며,
전혀 다른 의미로는 같은 한자로 '오이토마스루 お暇する'도 있는데, 이건 '나 간다 ㅂㅂ'의 정중한 표현입니다.
주로 비즈니스 등에서 '그럼 전 이만 가볼게여 ^^;' 등의 뉘앙스입니다.
4. 그냥
-> 난토나꾸 なんとなく
-> 베쯔니 別に
'베쯔니'는 '별로'라는 의미로도 자주 번역되는데, 뉘앙스로는 그냥도 쓰입니다.
뭐 애당초 '그냥'이라는 단어 자체의 경계가 사실 좀 많이 애매하긴 해요 ^^;
내일 투표일입니다!
꼭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