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워낙 많으니,

올림픽 기준으로 하계와 동계를 나누며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표현이 같은 것들 (피겨 스케이트 フィギュアスケ?ト, 레슬링レスリング 등의 외래어계) 은 제외합니다.

1. 배구

- 바레보루 バレ?ボ?ル

발리 볼의 '발리'를 일본식 읽기로 하며, 보통 줄여서 '바레 バレ?' 라고 한다.

발레와 발음이 유사하나 장음 표기 위치 차이라 국어 외래어 표기에는 장음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애매모호하다 싶으면 '바레보루 バレ?ボ?ル' 라고 언급하는 것이 낫다.

2. 수영

- 스이에이 水泳

한자를 일본식으로 읽는 것

보통 스루 (する) '하다' (스이에이스루/水泳する)는 표현을 쓰고, 별개 표현으로 헤엄치다는 오요구 (泳ぐ)

수영 못 하는 사람을 칭하는 '맥주병'은 '망치'라 불러 카나즈치 (かなづち) 라 칭한다.

3. 축구

- 샄카サッカ?

싸커의 일본식 표기이며, 월드컵같은 경우 '와루도 캅쁘 ワ?ルドカップ' 라고도 하지만 W배 W杯 (W하이) 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W는 World의 W이며, '배 杯'는 '컵'에서 유래한.. 뭐 말 그대로의 조합이다.

W배는 주로 신문 기사나 뉴스 헤드라인 등, 

짧은 단어로 텍스트로서 언급해야 할 때 주로 사용된다.

4. 야구

- 야큐 野球

일본 야구 얘기가 나오면 '갑자원 甲子園'이라는 단어도 종종 보는데,

관서지방 효고현 兵庫? 에 있는 지명이며, '코시엔 甲子園'이라 부른다.

일본 고교 야구 전국 대회가 행해지는 장소로 야구 꿈나무들에게는 꿈의 장소와도 같은 곳.

거기서 지면 야구장에 모래라도 싸간다는 드립도 있다.

국가 대항전은 있어도,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국경이 없어서

어느 나라든 잘 하는 선수를 보면 내가 다 신기하고 뿌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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