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어제부터 내일까지 열리는 불가리아 바르나 국립 발레단의 공연 백조의 호수입니다.

마포아트센터는 서강대학교 후문과 마포 자이 아파트 부근에 있습니다.

마포아트센터 자체는 금번이 2번째 방문인데, 여느 지역 공연장이 그러하듯 다소 작은 감이 있어요.

그래서 발레 공연이어도 오케스트라가 없습니다.

이 부분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데, 지역 단위의 공연장이나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의 발레 공연은 오케스트라가 없습니다.

간만에 해외 발레단 공연을 봤네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힘들었는데, 역시 서양 분들의 피지컬은 ㅎㄷㄷ 합니다.

백조의 호수 자체는 금번이 3번째인데, 각각 다 다른 발레단이었어서 그런지 동일한 이름의 작품이어도 해석이 제각각이라 신선합니다.

물론 흑조의 32회전 등의 기본 기술 안무는 베이직으로 같습니다.

재밌게 잘 봤고, 앞으로 또 기회가 된다면 해외 공연을 더 많이 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