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의 베토벤, 브람스 연주 공연으로, 오늘 내일 2일간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있습니다.
롯데콘서트홀운 서울시향의 본진이기도 합니다.
늘 바라보는 객석에 앉다가 금번에 처음으로 무대 측면 좌석에 앉아 봤는데, 여기도 여기대로 새롭더군요.
무대에서 객석이 어떻게 보이는지, 수 많은 관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금번엔 베토벤의 유명 피아니스트인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의 피아노도 함께 했었습니다
피아노를 체르니 100 겨우 마친 저로선 어휴 ㅎㄷㄷ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브람스의 연주가 더 맘에 와닿았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아주 흡족했어요
역시 서울시향 답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국립, 시가 붙는 공연들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국립 : 국립 오페라단, 국립 발레단 등..
시 : 서울시향, 군포시 등의 국내 지명이 들어간 오케스트라 등
물론 국외 지명이나 외국이면 국립이어도 국내 민간과 크게 차이없거나 오히려 더 비싸기도 합니다.
서울시향도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치곤 저렴한 편인데다, 전체를 보기엔 뒷 자석도 굉장히 좋은 좌석이므로 시간이 되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