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된 소설들

로오데 작성일 21.08.06 12:46:09 수정일 21.08.06 13: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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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영화한 작품들은 참 많습니다.

 

한때 영화가 좋아서 영화를 공부하기도 하였고 그쪽 비슷한일 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원작이 소설인 영화들 몇편을 생각나는 대로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몇편은 영화를 보지 못한작품도 있습니다..

 

  1.  1. 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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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글에서도 소개 해드렸던 작품입니다. 처음 영화화 된것은 1984년 [사구]라는 제목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컬트적 느낌이 너무 강해서 소수 매니아 층에게서만 인기가 있었습니다. 

처음 작품을 접했을때 익숙 했던건 감독과, 배우때문에관심이 갔었습니다. “블루벨벳'이라는 영화가 너무도 인상이 깊었고, 감독 초기 작품 ”이레이저 헤드"의 컬트적 상상력때문에 이후 사구에 작품에 호감 갔었습니다. 

원작자도 사구에서 나오는 사막 모래벌레가 자신이 상상하던 모습과 가장 유사하다고 이야기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신작은 코로나 때문에 아직 개봉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듄이라는 영화보다 감독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큽니다. 드니 빌뇌브가 아닌 다른 감독이 듄을 제작 했다면 기대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소설은 총 6부작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번 개봉작은 1부 [듄]이 주내용이 될듯 합니다. 

 

제 1부 Dune, 1965 : 아트 레이스 가문이 듄이라는 행성에 이주하게 되고 이 듄은 ‘멜란지’가 생산되는 곳이기때문에 행성중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그러나 ‘모래벌레’때문에 쉽게 멜란지를 채취 할수가 없습니다. 이 행성은 프레맨 원주민이살며 그들에게는 ‘무앗딥’이라는 메시아가 자신들을 구원하고 사막인 행성을 푸른 초원으로 그리고 ‘물’에 대한 해방을 해줄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트레이스 가문의 폴은 하코넨 가문에 의해서 멸망하게 되고 사막의 프레맨의 무앗딥이 되어 행성을 탈취하게 됩니다.

 

제 2부 듄의 메시아 Dune Messiah, 1969 : 무앗딥이 된 폴은 예지몽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본 미래는 자신의 손에 의해서 전 우주가 멸망하게 되는 예지몽을 꾸게 됩니다. 듄 행성에서는 반란 세력이 보이기 시작하고 결국 자신이 사라져야 우주를 구원할수 있다고 생각한 폴은 결국 사막 모래 벌래에게 먹히기 위해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제 3부 듄의 아이들 Children of Dune, 1976 : 폴이 사막으로 떠난이후 폴의 여동생은 듄을 대리청정하게 됩니다. 폴의 아들과 딸은 아직 어려서 승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사이 폴의 어머니가 듄에 도착 자신의 딸과 손자,손주를 감시 하려고 합니다. 폴의 아들 딸들은 고모가 자신을 죽일것이라는 예지몽을 꾸게 되고 이들은 죽음을 가장하게 되며 손자는 프레맨들에게 훈련을 받게 됩니다.

 

 듄의 세계관은 방대 합니다. 실크로드, 우생학, 예지몽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설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책을 읽으실때 다른 소설과 같이  쉽게 쉽게 읽혀 지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스타워즈, 왕좌의 게임의 짬뽕격이라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물론 두 작품도 듄의 세계 관을 인용한듯 하기도 합니다. 

 

 

 2. 나를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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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우선 책으로 먼저 읽었던 작품입니다.

소설은 2명의 관점으로 쓰여 져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

남편은 3인칭 시점에서, 아내는 1인칭 시점에서 작가가 여성분이라서 그런지 아내의 시점을 표현할때는 정말 섬세했습니다.

남편의 무관심, 권태기에 빠지게된이유등을 여성의 시점 그것도 1인칭으로 풀어 나갈때는 감정이입이 되어 나도 저런 남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섬세하게 때리더군요. 남편은 무감각하고, 나태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녀를 멀리하게된 핵심적인 이유는 뒤로 갈수록 서서히 밝혀 지게 됩니다. 이전의 남편은 평상시 우리가 봐 오던 평범한 남편의 모습이였습니다. 평범한 일상중 갑자기 아내가 사라지게 되고 남편은 아내가 찾기 위해 아내가 생일날 낸 수수깨끼를 하나씩 풀어가며 아내가 사라지게된 이유를 알아가기 시작 합니다. 마지막에 반전은 이전에 쌓아 놓은 플롯들이 빌드업되면서 한번에 “팍”하고 터뜨려 집니다. 

 

 

 3. 태백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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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설에 의하면 “빨x이”의 어원이 시작된 지리산 빨치산에 대한 이야기가 주입니다.

주인공인 김범우는 지주 집안으로서 양반 집안 사람 입니다. 김범우는 조정래 작가의 분신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지주제를 반대하고, 민족주의를 외치며 미군정을 반대합니다. 이시대의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또다른 주인공 염상진은 남로당 보성군당 군당위원장이자 좌파입니다. 지리산 빨치산을 이끌고 있으며, 공산주의를 꿈꾸는 이상주의자 입니다. 그의 동생 염상구 극우성향을 띤 건달패입니다. 형과는 반대의 성격입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 아낙네가 눈밭을 도망다니다 얼어 죽는 장면은 슬프기만 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총 3부작으로 “아리랑”,"오 한강"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주인공 김범우 톨스토이 작품의 “레빈”을 오마주 한듯 했습니다. 지주제를 반대하고 농노의 삶에서 깨우침을 얻어가는 모습은 참 비슷 했습니다.

  작가는 가족들에게 태백산맥을 손으로 한자 한자 원고지에 적는 고생을 시켜가면서까지 이 작품에 집착, 애착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작품속 시대의 모습과 말들 전쟁이 속의 이념 전쟁, 이념이 뭔지도 모르고 따르는 농노들 또한, 물결에 휩쓸려 결국 가해자가 되며 피해가자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신념과 이념이 섞여 파도에 부숴져 가는 시대의 모습을 잘 그려낸 작품이였습니다.

 

 

 4.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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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읽었던 책에서 소개 드렸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영화를 먼저보고 소설을 읽게 되었습니다.

초반 주인공이 태어나는 뜨거운 오후 시장 생선가판대의 냄새, 아무곳에나 오물을 투척하고 똥과 오줌, 생선 비린내, 북적거리는 사람들의 악취 그 속에서 태어나는 저주 받은 생명 생김새 마저도 흉물스럽고, 미래의 암울해져갈 삶을 초반부터 강렬한 향기로 시작 합니다. 영화 에서는 동화같으면서도 섬뜩한 공포를 시각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사이코패스와 같이 타인의 고통을 모릅니다. 어릴적부터 사람들에 섞여도 그가 있는지 조차 알수 없는 존재감을 뽐냅니다. 천성적으로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몇십미터 전방에서 나는 냄새의 속성과 성분을 파악해 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향기를 가지고 싶어 합니다. 그 향기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싶어하는 욕구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모든 시민들이 그 앞에서 무릎꿇고 그를 갈망하는 모습은 비록 살인자에 사이코 패스이지만 자신을 증명해 냈다는 성취감은 독자에게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합니다. 영화속의 모습은 책속에서 글로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 하였습니다.

 

 5.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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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킹 소설은 개인적으로 지루 합니다. 그 공포란 것이 동양에서 살아온 저에게는 그렇게 공포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을 읽으면서 스티븐킹의 또다른 작품 “스탠바이미”의 공포 버전으로 보였습니다. 

 비오는 오느날 꼬마는 풍선을 들고 거리를 걷다 하수구에서 들리는 소리에 끌려 그것을 보게 되고 이후 실종됩니다.

동내 친구들은 이것이 사실인지 확인 하기 위해 하수구를 탐험하게 되고 결국 “그것”을 보게 됩니다. 훗날 흩어진 친구들은 다시모여서 “그것”을 다시 마주하기 위해 “그것”이 살고 있는 하수구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이야기 구조는 간단 합니다.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클리셰가 좀 진부 했습니다. 영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뻔한 클리셰를 현대적 CG를 덮어 씌워서 기괴한 공포 영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티븐 킹의 원작 영화중 “샤이닝”을 가장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6.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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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브라더”, “이중사고” 과거에서 바라본 전체주의 미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 하는 작가중 한명입니다. 현재 중국사회 모습을 보는 합니다. 소설속에서도 통제된 사회, 조직화, 개인의 자유는 물론 언론 마저 통제 억압, 이중사고를 통해서 전체주의를 통열히 비판하는듯 했습니다. 그시대 CCTV를 통해서 개인 사생활을 통제한다는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참 대단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결국 주인공은 사회에 굴복하고 첩자가 되지만 마지막 탁자위에 쓴 한마디 이중사고속에 또다른 이중사고를 하는 주인공.

 이 이야기는 1984를 가리키고 있지만 이것이 2084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7. 걸리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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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리버 여행기중 거인국(릴리퍼트(Lilliput))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 보셨을듯 합니다. 

이후 소인국((제2편: 브로브딩내그(Brobdingnag)), 라퓨타(Laputa), 후이넘(Houyhnhnms) 이야기는 잘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듯 합니다. 영화도 거진 거인국 이야기가 가장 많이 제작 되었습니다. 4편 후이넘은 신성모독이라는 미명하에 초기에 삭제된 상태에서 나왔습니다. 조너슨 스위프트는 당시 영국 사회를 비판하기 위해서 이 소설을 쓰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 당시 청교도 혁명당시 할아버지는 왕당파를 지지하였다가 쫓겨나게 되고 이후 정치에 욕심이 많았던 스위프트는 처음에는 ‘휘그파’ 이후에는 ‘토리파’를 지지 하였습니다. 이후 ‘휘그파’가 집권하게 되자 영국생활을 정리하고 아일랜드로 이주하게 되면서 쓰인 소설이 걸리버 여행기 입니다. 1편 거인국 내용중 걸리버가 궁전이 화재가 나자 자신의 오줌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되지만 오히려 비판받게 되고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당시 시대에는 궁정에서 아무곳에나 오줌을 싸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회의실 구석, 조형물 등에 오줌을 싸서 궁정 하녀들이 그걸 치우느라 애를 먹기도 하였습니다.

 일본 애니매이션 “천공의성 라퓨타”는 걸리버 여행기 3편 라퓨타를 표방 하였습니다. 마지막 걸리버의 모습은 말 애호가로 마무리가 됩니다. 왜 그런지는 책을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8. 장미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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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숀 코너리 하면 007씨리즈를 기억 하시겠지만 전 장미의 이름 “윌리엄”이 더 생생 합니다..

1327년 북부 이탈리아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당시 교회의 청빈을 주장하는 프란시스코 수도회와 이에 반박하는 교황청 및 다른 교단들의 반목이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수도원에서 각 교단이 모여 토론을 하기로했고, 프란시스코 수사인 윌리엄은 수련 제자를 데리고 이곳에 들리게 됩니다.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 윌리엄이 수도원이 심상치 않음을 간파하자 수도원장은 윌리엄에게 이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작가 움베르토 에코는 세계적인 기호 학자입니다. 스토리도 뛰어나지만 그가 풀어내는 수도사 예술사는 소설이외에 플러스를 해줍니다. 또한 그 시대 수도사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어서 한층더 흥미롭습니다. 주인공 ‘윌리엄’은 탐정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 처럼 예리한 관찰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종반부에는 한편의 액션 무비의 한편을 보는듯 하였습니다.

 

 9.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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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거사 크리스티 작품중 ‘푸아로’가 등장하지 않는 추리 소설입니다.

한국에서도 예전에 이작품을 토대로 드라마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열 명의 인디언이 선에 서 있다, 한명이 집으로 걸어가 아홉이 되었다. 

아홉의 인디언이 문을 잡아 흔들다가, 한명이 떨어져 여덟이 되었다

한꼬마 두꼬마 세꼬마 네꼬마 다섯꼬마 인디언 소년들여덟 인디언이 천국에서 놀다가, 

하나가 잠들어 일곱이 되었다. 

일곱 인디언이 트릭을 자르다가, 하나가 자기 목을 잘라 여섯이 되었다.

여섯 인디언이 살아 있다가, 하나가 죽어 다섯이 되었다. 

다섯 인디언이 지하실 문 위에 있다가, 하나가 넘어져 넷이 되었다

네 인디언이 주연 위에 있다가, 하나가 당황해 셋이 되었다. 

세 인디언이 카누 위에 탔다가, 하나가 떨어져 둘이 되었다.

두 인디언이 총을 가지고 놀다가, 하나가 다른 하나를 쏴서 하나가 되었다. 

한 인디언이 혼자 살다가. 목을 매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열명의 사람들이 한섬에 갇히게 되고 한명씩 죽어나가면서 누가 살인자인지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결국 최종 모든 이가 죽게 되고 과연 누가 범인 이였을까? 

 

 10. 오리엔트 특급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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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거사 작품중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품중 하나인 "오리엔트 특급 살인"

‘푸아로’가 등장 하는 작품입니다. 제한된 공간, 제한된 시간, 제한된 인물, 엇갈린 진술 등 마치 열차가 급행으로 달리듯이

사건을 해결해 내야 된다는 전재속에 독자 마저 패쇠 공포증에 시달리듯 목을 죄어 오기 시작 합니다.

 영화로서도 가장 좋은 소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뻔히 아는 스토리를 감독의 역량에 따라 시퀀스를 쌓아 관객을 몰입시키느냐가 관건인 스토리로서 여지껏나온 영화들은 좀 실망감이 많습니다. 오히려 드라마로 상영된 작품이 더 매력적이였습니다.

 

 11. 파리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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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세계대전당시 비행기 추락사고로 인하여 15명의 소년에 무인도에 표류하게되고 그중 가장 나이가 많은 “랄프”의 리더쉽으로 잘 이끌게 되고, “짐승”이라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에 의해서 소년들은 갈라지게 됩니다. 군악대 단장이였던 잭은 이 두려움을 이용하여 서서희 권력 욕구를 표출하게됩니다. “랄프”는 문명인으로서 이성을 가지고 살아 가려 하지만, 랄프를 떠난 잭은 질서가 붕괴되어 “야만인”으로서 살게 됩니다. 사냥을 함에 있어서도 점차 잔인해 졌고, 점차 괴로워하는 동물들을 보며 즐거워하며 즐기기 시작 문명과 질서, 문화로부터 점차 멀어지게 됩니다.

 순수한 소년들이 문명에서 떨어져 점차 야만인으로 변화되어가는 모습은 현대인 또한 야만인의 탈을 쓴 문명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2. 해저2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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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쥘 베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 작품이 “80일간의 세계일주”일 것입니다.

작가는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작품도 주로 여행이 관련된 책들이 많습니다. 해저2만리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건 “네모선장”입니다. 마지막 선원의 영결식을 위해 해저무덤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지 않나 싶습니다. 책은 마치 어류 도감같았습니다. 지금 보면 좀 어설프고 틀린 부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해양 지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지만 이또한 틀린 부분이 많습니다. 잠수함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가 되다보니 특별히 플롯이 다채롭지 못합니다.

책이 굳이 이렇게 두꺼울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남는건 네모 선장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작품 몇개를 골라서 간추려 봤습니다. 물론 명작 영화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명작의 반열에 들어서지 못한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책에서 읽고 상상했던 모습들을 영상으로 얼마나 표현해내고 각색해 낼수 있을까? 꼭 명작만이 아닌 책을 시각화 한다는 매력이 내 상상과 어찌 다른지 비교해 볼수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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