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기초 철학 2 (소크라테스)

로오데 작성일 21.07.10 15:11:46 수정일 21.07.11 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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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

 이시기 진짜 철학자들이 아니라 소피스트(지혜로운 사람)라고 알려진 수사학자들이 판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마치 약장수와 같이 각 도시를 돌아 다니며 강의를 하며 진리의 본질에 관한게 아니라 권력과 설득관한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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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피스트에 관해 많은 글을 남겼는데, 그에 따르면 당시에 회의론

 

만이 아니라 냉소주의도 팽배 했습니다.

 

 - 대표적 소피스트

 

프로타코라스 -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있는 건 있고 없는 건 없다.

 

고르기아스 -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트라시마코스 - 정이란 강한 자의 것

 

칼리클레스와 크로티아스 - 전통적인 도덕이란 약자가 강자를 구속하기 위한 약삭빠른 장치에 불과하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에서는 딱히 인간에 대한 고려라 할만한 게 없었습니다. 프로타고라스의 “인간은 만물의 척도” 

 

주장 덕분에 갑자기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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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기원전 470년 경 – 기원전 399년 5월 7일)

 

 직업적인 교사였던 소피스트들은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스승 소크라테스에게서 진정한 호적수를 발견 했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는 말은 “인간”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면 실상 아무 쓸모도 없다 라고 프로타코라스에게 

 

반박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가르침은 안과 밖의 두가지 방향을 가지고, 영혼이야말로 진리의 근원이라고 말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강연을 하거나 논물을 쓰지 않았습니다. 문자가 정신을 죽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담론을 통한 끝없는

 

토론을 하였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대화 방법

 

  1. 1. 문제가 제기된다.뭔가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나면 무척 흥분하면서 열정을 보인다.

 

2. 상대방의 정의에서 ‘조그만 결함’을 찾아내고는 서서히 그것을 풀어가서, 마침내 상대방의 무지를 인정시킨다.

 

3. 무지를 자각한 두 사람은 앞으로 진지하게 진리를 추구하기로 약속한다.대화는 결론없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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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논의 역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인식 할 것인가)

 

 소크로테스와 메논이 어느날 정원을 거닐다가 정원사인 소년에게 아주 복잡한 기하 문제를 풀도록 요청 합니다.

 

그 소년은 자기는 수학을 배우지 못했다고 항변하지만, 소크라테스는 멈추지 않고 그에게 일련의 질문을 던집니다.

 

그 문제를 풀때 호를 사용할것인가, 직선을 사용할 것인가? 직선을 정사각형 안에 놓을 것인가, 바깥에 놓을것인가

 

예, 아니오 로만 대답할수 있는 일련의 질문 끝에 마침네 정확한 답을 내놓습니다.

 

결국 소년은 모든것을 알고 있었던것이고, 진리는 노예 소년의 영혼속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확장되어 플라톤의 이데아(형상)를 표현합니다.)

 

 

 소크라테스는 대부분의 시간을 아테네 길거리와 시장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이 아는 것이 뭐냐고 물으면서 

 

보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소크라테스는 자신은 아무 것도 모른다고 고백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미움을 받기 시작하고 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소크라테스가 고개를 숙이고 

 

선처해 달라고 애걸 하게 만들어 모욕을 주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고개 숙이기는 커녕, 500명의 배심원에게 

 

무지를 알리고 꾸짖고 호통을 쳐서 그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결국 사형 선고가 내려 집니다.

 

친구들은 그를 탈옥 시킬려고 하지만 소크라테스 자신은 법을 어긴다면 스스로 모든 법의 적이라고 밝히는 꼴이라면서 

 

도망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친구들과 철학을 이야기하며 숨을 거뒀습니다.

 

그 결과, 그는 진리를 위해 순교한 상징적인 인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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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크라테스는 직접 쓴 책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화들을 제자 플라톤이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대화편으로 

 

출간 하였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는 대개 특수한 철학 문제들을 강조 합니다. 이를 테면, 

 

“경건함이란 무엇인가?”<에우티프론>,“정의란 무엇인가?”<국가>, “덕이란 무엇인가?”<메논>, “의미란 무엇인가?

 

”<소피스테스>, “사랑이란 무엇인가?”<향연>등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사후 세계라는 게 있다면 저승에서도 질문을 던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후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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