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dnwl->효우카입니다.

요즘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그동안 키덜트고 뭐고 못하고 있다가

오늘 하나 올려봅니다. 그런데 게시판 글쓰는데 설정같은게 없넹.... 가운데 정렬 못하는....

맨처음 벨트의 연결부위를 만들어 줍니다. 여기서 한 시간 이상 소요했습니다.

다른 벨트개조할때는 벨트 안쪽을 들어가서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카부토 시리즈의 벨트들은 저 부분까지 벨트파츠라서

모양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디테일 없이 그냥 모양만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구멍 뚫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연결부위를 만들고 허리 둘레에 맞게 가방 끈을 잘라서 연결 부위에 붙여줍니다.

(작업중에 사진을 잘 찍지 않아서 과정을 뛰어넘는게 많습니다.)

그리고 5T 에바폼으로 기본이될 벨트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여기까지가 벨트의 기본단계 베이직입니다. 아무런 디테일없이 벨트만 연결해 놓은것이죠...

아래부터는 디테일 작업입니다... 디테일= 노가다 입니다. 

 디테일이 될 파츠를 그려주고

오려서 테스트 해봅니다...

 그런데 왠걸 사이즈를 잘 못 계산해서 작게 나왔습니다..... 헐..

옆에 조금 크게(1cm정도) 다시 그려줍니다.

 테스트해보고 맞으면 복사하듯이 포맥스 1T에 그려줍니다. 벨트 하나당 (좌,우) 12개씩 들어가니

총 24개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이런방식으로 벨트 위에 덮어서 붙여줄거랍니다.

 노가다 작업을 묵묵히 합니다..

전부 잘라주고 선에 맞게 접어 줍니다.

사진으로는 찍지 않았는데 가운데 부분을 둥그렇게 만들더야 하는데 가운데 부분을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주고

원형의 물건 위에 프레스 해서 둥그렇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대충 이런 방식입니다.

붙이지 전에 한번 놓아보았습니다. 디테일 파츠의 움푹 들어간 부분이 조금 맞지 않아서 틈이 생기게 되네요.. 

그리고 전부 붙여주면 벨트 부분은 완성입니다.

역시 사람손으로 하다보니 안 맞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요래서 카부토 시리즈는 되도록이면 개조 안하려고 했는데.....

가운데 둥그렇게 만들어야 하는데 어떤건 정말 잘 된 반면

어떤건 약간 덜한게 있어서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이거 완성하면 다시는 안 만들려고 합니다... 힘들어요.. 잘 맞지도 않고.....짜증..

같은 포맥스 1T라고 해도 제조사마다 다른건지어떤건 접을때 잘 접어지는 반면 어떤건 엄청 힘을 줘야 간신히 접히는게 있어서

완전 제각각입니다..

이정도면 비싼거와 비슷할까요?

오늘은 벨트 부분까지 입니다. 내일 부터는 사이드 와 벨트도메 만들려고 합니다.

아, 참고로 아주 예전에 가탁크 벨트 개조한다고 했다가 대차게 말아먹은벨트 입니다.

그때는 뭔 생각이었는지 그냥 PVC필름 사다가 모양만 내서 붙였습니다. ㅎㅎ

벨트에 필요한 사이드 부분은 요거 말아먹은 벨트에서 가져다가 사용하려고합니다.

몇년이 지난 지금은 이렇게 만들고 있지요 ㅎㅎ

오늘 아침부터 작업해서 오후까지 계속 벨트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오랜시간 작업한건 이전에 개조한 블레이버클이후에 오랜만이네요...

가탁크 벨트가 모양은 단순해도.... 블레이버클보다 어려웠습니다...

지금 포맥스 접는다고 힘주었던 손가락 아파서.....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입니다.ㅋ

이상 thdnwl -> 효우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