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thdnwl 입니다. 이번에 올리는 작업기는

개조기가 아니라 자작기 입니다. 포마트와 이런저런 재료로 처음 부터 전부 만드는 제작기 입니다

이번에 만드는 녀석은 가면라이더 아기토에 등장하는

아기토 최종폼이 사용하는 샤이닝 칼리버 입니다.  완구로도 발매했습니다만 가면라이더 쿠우가와 같이

이때 당시 발매했던 완구들으 모두 프리미엄이 붙어서 가격이 엄청 뛰었습니다.

벨트와 같이 샤이닝 칼리버 판매가가 30만원이 넘습니다....

저는 벨트는 소장중이지만 무기는 없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위에 완구 디자인을 본떠왔고

실질적인 생김새는 SIC 가면라이더 아기토 버닝폼, 샤이닝폼의 샤이닝 칼리버에서 따왔습니다.

따로 디자인 스케치한걸 찍지 않아서 작업중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완구의 디자인을 적당한 크기로 늘려서 본을 떠주고 포맥스에 대고 그려서 파츠를 제작 합니다.

노가다의 산물 입니다. 칼날부분은 포맥스 3T 3장을 겹쳤고

손잡이 부분은 포마트3T 2장, 2T두장, 에바폼 5T 한장을 겹쳤습니다.

위 사진의 중간 부분의 샤이닝 칼리버가 합쳐지는 기믹이 있는데

그 기믹을 위해서 손잡이 아랫 부분이 분리되고

연결파츠를 장착해서 기믹을 재현하기로 했습니다.

제작할때는 사진은 잘 찍지 않아서 손잡이와 칼날을 붙이고

디테일을 넣어줄 파츠들을 잘라줍니다.  손가락이 남아나질 않네요....

동시에 두개를 만들어야 하기에...파츠 수가 다른 작업에 비해 2배입니다...

대충 파츠를 만들고 나면 이런식이 되겠구나 하고 맞춰봅니다.

곡선을 자를때 자꾸 실수해서 그런지 곡선부분이 매끄럽지않은게...조금 부끄럽습니다... ^^;;;;;;;

손잡이 부분도 대충 맞춰 봅니다. 위에 길쭉한 파츠는 나중에 반으로 잘라줄겁니다.

샤이닝 칼리버 칼날 위쪽에 들어가는 다이아몬드 파츠를 포맥스 3T와 2T를 겹쳐서 붙여주고

다이아 비슷한 모양이 되게끔 줄로 갈아줍니다.



제일 오래걸린 부분입니다. 원래는 집 앞 문구점에 있는 뽑기통으로 하려고 했는데, 작아서

재료를 찾는데 한 2일 잡아 먹고 혹시 몰라 다이소 갔는데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이 눈에 띄여서 구매했더니

딱 맞아서 바로 작업들어갔습니다.

용의 발톱을 대충 올려봅니다. 붙이면 이런식이 될것 같습니다.

손잡이에 들어가는 용의 발톱

포맥스 두개가 겹쳐져서 하나의 발톱이 되는데 가운데 부분 패여있어서

전부 하나 하나 퍼티로 매꾸어 줍니다.

해서 제생각으로 60% 까지 완성한 샤이닝 칼리버입니다.

현재는 80%정도까지 작업한거 같은데 아직도 할일이 많네요^^;;;;;;;;;;;;;;;;;;;;;;;;;;;;;;;;;;

이 사진찍은 날은 이 부분만 집중적으로 작업했습니다.

요 부분 하는데만 2시간 걸린것 같네요..

지금까지 만든 파츠를 맞춰 보면 대략 이런 느낌일것 같습니다.

손잡이 수정구 부분과 용의 발톱 부분도 전부 붙여주었습니다.

개조기는 어느 일정 부분만 만들면 되서 작업시간도 널널하고? 해서 중간 중간 사진도 찍었는데

자작하게 되니 동시에 이것 저것하느라 사진은 그렇게 많이 못찍었습니다.  지금 올리는 제작기도

가끔 사진찍은걸로 올리는 거랍니다. ㅎㅎ

현재는 작업이 많이? 진행되서 다듬고 부족한 부분 채우면 도색으로 넘어갈 것 같은데

아직도 멀어 보이네요 ^^;;

이상 허접한 제작기의 thdnwl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