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엄마 배달 일 돕던 중학생…차량충돌로 안타까운 죽음

얼륙말궁둥이 작성일 23.06.06 01: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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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재량휴업일에 어머니의 배달일을 돕던 중학생 아들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강원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1t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ㄱ(16)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ㄱ군의 모친인 트럭 운전자 ㄴ(39)씨와 승용차 운전자 ㄷ(64)씨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중학교 3학년인 ㄱ군은 학교 재량휴업일에 모친인 ㄴ씨의 배달일을 돕기 위해 함께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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