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미안

Rhrkfdl 작성일 23.03.12 06: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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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시절 국가대표로 뛰며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따낸 선수이자 이정후의 키움 히어로즈 선배인 이택근은 SBS 해설진으로 11일 오후 7시 열린 일본과 체코의 WBC 경기를 중계했다. 여기서 한일전 후 이정후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정후는 연신 죄송하다고 하며 이택근에게 "선배님들께서 해놓으신 것들을 무너뜨린 기분입니다"라고 자책했다.

 

적어도 이정후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한일전 패배에 대한 분함과 부끄러움을 잘 알고 있었다.

 

 

 

 

 

 

 

경기 후 일본의 누리꾼들은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그나마 괜찮았던 이정후를 언급했다. 아버지 이종범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뛰던 시절 일본에서 태어난 이정후이기에 일본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일본 팬 중 하나는 “이정후는 나고야 출생이니 일본 국적을 따서 일본 국가대표로 뛰는 게 어때”라며 이정후를 좋게 평가하면서도 한국 야구대표팀의 수준을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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