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 큰 사고를 저지른 11세 소녀, 부모는 배째라

메단작성일 21.07.22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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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차 훼손한 초등학생으로 '거액의 피해'
부모 "11세의 소녀가 무슨 힘? 배상 못해" 적반하장중국의 한 철부지 초등학생의 심한 장난으로 고급 외제차 주인이 거액의 피해를 입게 된 것이 알려졌습니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 관할 공안국에 따르면 한 초등학생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고급 외제차에 칼로 그림을 그리는 등 차에 올라타고 밟아 유리창 전면을 깨트렸다고 전했습니다.

A양이 파손한 차량은 BMW사의 것으로 시가 100만 위안(약 1억7000만원) 안팎에 거래되는 차로 A양이 인근 CCTV 영상에 포착되면서 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출장 후 집에 돌아온 차주 자오 씨는 곳곳에 파손된 차량을 보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범인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차장 CCTV에 담인 영상 속 A양은 사건 당일 킥보드를 타고 주차장으로 가던 중 노란색 BMW를 발견해 차에 접근한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었습니다.

노란색 차량을 발견한 A양은 호기심에 소지했던 칼과 볼펜 등을 이용해 자동차를 훼손시키기 시작했습니다. A양의 이같은 행동으로 자오씨의 차량 전면에 칼자국이 심하게 패이기도 했습니다.

자오 씨는 “당시 A양의 부모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그들은 자신의 딸이 차량 전면 유리를 깼다는 주장은 허무맹랑한 거짓말이라고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면서 “11세의 소녀가 어떻게 차량 유리를 훼손할 만큼 힘이 있겠느냐고 오히려 반문했다. 때문에 그에 따른 배상 책임을 질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했습니다.

더욱 자오 씨를 화나게 한 것은 CCTV 영상을 근거로 A양의 부모에게 배상 여부를 논의했을 때였습니다. A양의 부모는 자오 씨에게 “너도 나중에 아이를 낳을 것이 아니냐”면서 “그때 너도 네 아이를 데리고 와서 내 차 유리를 깨면 된다. 배상할 수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며 자오 씨는 분노했습니다.

A양의 경우 14세 미만 어린이로 처벌이 어려워 현재 자오씨는 그의 부모에게 수 천만 원 상당의 비용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온라인에 알려지며 현지 누리꾼들은 “A양의 부모가 저런 상태라서 아이도 제대로 교육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차주는 망설이지 말고 모든 법적 책임 규정을 동원해서 A양의 부모에게 사건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번 기회에 A양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서 새 사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서로에게 좋을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근데 애가 왜 칼을 들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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